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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극한 아르바이트 top 4 추천 및 2022년 최저 시급

by 강냉리뷰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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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경기도 힘들고 본업을 떠나 계셨던 분이나, 학생이었던 분들은 휴학을 선택하고 아르바이트를 찾는 비율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선택이 아닌 어쩔 수 없이 아르바이트 전선에 뛰어드신 분들에게 극한 아르바이트 top 4와 2022년 최저시급에 관해 다뤄 보겠습니다.

 

최저시급

  • 2021년 최저임금에 비해 약 5.05% 인상, 내년 최저임금은 주 40시간 근무 / 유급 주휴 포함 기준으로 시급 9,160원, 월급 191만 4천440원입니다.
  • 수습기간에도 최저임금은 동일 적용하다고 합니다. 최대 3개월 동안 최저임금의 90%를 받는 수습기간은 1년 이상 계약일 때만 성립되니, 계약기간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 본인이 최저임금은 받고 있는건지 궁금할 때는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알아서 계산해주는 고용노동부 최저임금 모의 계산기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극한 아르바이트 top 4

어디까지나 제 직접적인 경험 바탕으로 적는 글이고,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틀릴 수 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리고 소개하겠습니다.

 

 

  • top 4 스키장 렌털 샵 알바
  • 먼저 아주 춥습니다. 다른 것보다 추위에 대한 비중이 많이 크며, 두꺼운 옷을 입고 항상 있다 보니 몸도 찝찝합니다. 스키장은 대부분이 지방이나 변두리에 위치하고 있기에 출퇴근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스키장에서 상주근무를 하게 되는데 하루 종일 24시간 같이 일하시는 분들하고 지내야 됩니다. 아무리 마음에 맞는 친구라 해도 가족이라 해도 오래 붙어있으면 싸우게 됩니다. 중간에 그만두기도 애매하고 대체로 스키시즌까지 일을 해야 되기에 마음 맞는 친구라면 같이 하기엔 괜찮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top 3 콜센터 알바
  • 평균적으로 하루에 전화받는 양은 120~140 콜 정도 됩니다. 약 5%는 진상이 항상 엮일 수밖에 없으며, 어떻게 번호를 알고 전화했는지부터 시작해서 전화상이라고 말을 함부로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담당했던 곳은 아웃바운드인데 여기는 전화를 받는 일이 아닌 직접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고객이 상품을 가입해야 실적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 반대는 저조하게 되면 월급이 거의 없을 정도의 수준으로 욕만 먹고 돈을 못 버는 격입니다.

 

  • top 2 서빙 알바
  • 여러 음식점이 있겠지만 제가 일했던 곳은 일본 라멘집 가게입니다. 오픈을 8시에 해서 주방장 보조로 당일 판매할 라멘의 육수와, 차슈를 삶고 끓여야 됩니다. 그 외에는 재료 손질과 면도 직접 밀가루 같은 것을 배합하여 뽑아냅니다. 어느 정도 준비시간만 2~3시간가량 걸리고, 아침에도 손님은 있지만 대부분 점심때부터 무리 지어서 손님들이 많이 오십니다. 그때부턴 주문하신 목록 까먹지 않게 외우고 적어 가면서 주방장에게 주문 넣고, 카운터에 기록도 해야 됩니다. 엄청 많이 몰려오실 때는 정신없이 지나가기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다른 알바에 비해 덜 한 거 같습니다. 어쩔 때는 너무 바빠서 끼니를 거를 때가 대반 사이고, 하루 종일 서서 일하고 설거지며, 서빙이며, 계산 등을 하다 보면 다리와 허리가 끊어질 정도로 아픕니다.

 

  • top 1 가전제품 설치 보조기사
  • 제가 해보았던 다른 알바들도 더 있었고, 인력소에서도 일을 해보았지만, 가전제품 설치기사는 best of best 였습니다. 아침 일찍이 아닌 새벽 일찍 4시 30에 기상을 하여 6시까지 물류 센터가 있는 곳을 가야 합니다. 물류 센터에 도착하면 같이 일하는 사수와 만나 당일 배송할 가전제품 목록 체크 후 1.5톤 트럭 or 2.5톤 트럭에 상하차를 하기 시작합니다. 기본 가전제품은 냉장고, tv,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등 이렇게 큰 제품들만 합니다. 냉장고 같은 경우 기본 무게가 150kg 넘는 것들이라 생각하시면 되고 상하차는 웬만큼 요령 좀 있고 힘 좀 있는 남자라면 금방 가능합니다. 처음 접하신 분들은 저와 같이 일주일에 5킬로 정도 빠질 겁니다. 그리고 상하차가 완료되면 이제 가정집에 배송을 가게 되는데, 난코스의 주택가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그때부터 스트레스가 밀려옵니다. 냉장고가 들어가긴 하는데 엄청 흡소한 위치면 어떻게든 기사와 부기사는 배송을 해야 하기에 가정집에 넣어 드려야 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무엇이냐면 근성이 있고 의지가 있는 분이라면 무거운 거쯤이야 같이 힘내서 하면 된다 생각하시는데, 제품에 조그만 상처라도 생긴다면, 여러 변수가 생깁니다. 고객이 못쓰겠다 새 제품으로 가져와달라거나 제품 고장이 나있으면 다시 철거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상처가 나게 돼서 못쓸 정도의 경우라면 본인이 구매를 해야 되고 회사에선 책임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설치기사분들 보시면 본인 집이나 부모님 집에 항상 제품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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